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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김희선, 처음으로 부케받았다

쿠욱키 2005. 12. 28. 10:05

톱스타 김희선(29)이 최근 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김희선이 부케를 받은 것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부케를 받는 상대는 결혼이 임박한 주인공이다보니 혹여 김희선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15일 자신과 함께 10여년간을 동고동락해온 스타일리스트 이기우 씨(32)의 결혼식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해 신부를 축하하고 흔쾌히 부케를 받았다.

이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일리스트 업계의 베스트. 이날 김희선은 신부옆에서 신랑신부 축하객으로 함께 기뻐하며 부케를 받으러 나섰다.

첫번째 부케 시도에서는 신부와 김희선간에 서로 긴장해서인지 부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떨어뜨려 폭소가 터졌다. 하객들의 격려속에 재시도에서 성공한 김희선은 신부 이씨와 깊은 포옹을 하며 진심으로 자신을 돌봐준 '친언니'같은 신부를 축하해줬다.

이날 이씨의 동료 선후배 스타일리스트들은 한결같이 "김희선과 이 씨의 속깊은 우정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결혼식 참석자들은 '통상 부케를 받으면 6개월이내에 결혼한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김희선도 곧 좋은 소식이 있는 것 아니냐'며 입방아를 찧기도 했다.


한편 이씨의 피앙새가 된 신랑은 미국 유수의 MBA를 거친 금융권 엘리트로 이날 김희선으로부터 함께 축하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