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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우성민, 오사카 '외출콘서트'에 3천명 운집

쿠욱키 2005. 12. 21. 14:39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2005년도 화제작 영화 '외출'(허진호 감독, 블루스톰 제작)의 감동을 다시 맛보는 특별 이벤트 '한류 크리스마스 라이브-외출 콘서트'가 20일 오후 2시 반부터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3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일본 내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36m짜리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영화 '외출'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 우성민과 영화 '외출' OST에 참가한 프로젝트 그룹 'S'(Supreme)의 이지훈이 출연하자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휩싸였다.

우성민은 주제가 '더 로드'(The Road)를 시작으로 '원더풀'과 '이츠모 소노마마' 등 자신의 일본 데뷔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선사했으며, 이지훈 역시 자신의 히트곡 '인형'과 '아이 스웨어'(I swear), '브레스'(Breath) 등 3곡을 열창했다. 마지막에는 우성민과 이지훈이 호흡을 맞춰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와 펠리스 나비다(Feliz Navidad)를 선물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한편, 우성민과 이지훈은 이에 앞서 19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측이 마련한 핸드프린팅 이벤트에도 참가해 손모형을 남겼는데, 우성민은 17~18일 양일간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한류 시네마 콘서트'에도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0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특설무대에서 열창하는 우성민과 이지훈. 사진 제공 = IMX]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