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지킬 박사 변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일본 공략

톱스타 조승우가 ‘지킬 앤 하이드’로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지난해 뮤지컬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지킬 앤 하이드’가 일본 개막을 앞두고 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NHK, 후지TV,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150개 매체 200여 명의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승우(사진 오른쪽)와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왼쪽)는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던 ‘지킬 앤 하이드’를 일본에서도 공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보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하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일본 관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년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유포트 극장과 오사카 NHK홀(22∼24일)에서 총 17회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