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인생이여 고마워요'에 활력소로 투입

<조이뉴스24>

신예 배우 박효주가 KBS2 '슬픔이여 안녕' 후속으로 2006년 1월 7일 첫방송될 새 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가제, 극본 박은령, 연출 김성근)에 합류한다.

'인생이여 고마워요'는 결혼과 사랑의 다양한 단면들, 안타까운 죽음과 이를 극복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다룰 작품이다. 유호정, 김유석, 김윤석, 오지호 등이 출연한다.

박효주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연경(유호정)의 의붓언니 경숙(김정난)이 운영하는 술집 '장미촌'에서 일하는 가을 역을 맡았다. 앞으로 악착같이 돈을 벌어 전신 성형수술을 받고 잘나가는 미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지닌 인물이다.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주의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와 톡톡 튀는 목소리가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극중 가을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캐스팅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박효주는 "발랄하고 쾌활한 가을이지만 중간 중간 아픔도 묻어나야 할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든든한 배우 분들하고 함께 출연해서 큰 힘이 된다. 작품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모델 출신인 박효주는 그동안 영화 '품행제로', '슈퍼스타 감사용' 등과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햇빛 쏟아지다' 등에 출연하며 발랄한 매력을 과시해왔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