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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윤은혜-김선아 '장사 자매' 미묘한 신경전

쿠욱키 2005. 12. 1. 11:06

(고뉴스=차희연 기자) '소녀장사' 윤은혜와 '삼순이' 김선아의 미묘한 신경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서 진행된 DHC 화장품 CF 촬영에 참가한 윤은혜와 김선아.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정장 차림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선아와 영화 드라마 등 바쁜 스케줄로 젖살이 쏙 빠져 성숙해진 모습의 윤은혜는 아침 일찍 촬영에 합류, 예전의 이미지를 벗고 '미의 여인'으로 변신을 감행했다.

원탁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윤은혜와 그것을 꼬치꼬치 캐내려는 듯한 표정의 김선아에게서 미묘한 파장이 일었다.


이날 컨셉은 할인 행사를 알고 있는 윤은혜가 혼자만 예뻐지려고 하는지 언니인 김선아에게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 김선아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마냥 숨기고 있는 윤은혜가 얄미워 참다못해 벌떡 일어나 나가버린다.

여성들의 심리를 잘 드러낸 이번 장면 촬영은 무려 5시간이 소요됐다. 윤은혜와 김선아는 첫만남의 어색함을 깨고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는지 양볼을 때리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촬영을 할 정도로 언니 동생 사이가 되어버렸다고.

DHC 관계자는 "3주년기념 전품목 20% 할인의 내용을 담은 이번 CF에 김선아, 윤은혜 씨가 친자매 이상의 친분과 호흡으로 참여해줘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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