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팬텀과 계약...이병헌과 한솥밥

◇ 김희선 [연합뉴스]	◇ 이병헌

　톱스타 김희선이 이병헌과 한 식구가 됐다.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팬텀은 22일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 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김희선을 전격 영입했다"며 "이로써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헌과 함께 '한류 쌍두마차'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텀이 김희선의 소속사인 내츄럴포스를 흡수합병해 이뤄진 것.
　김희선은 최근 사진집 출간과 함께 청룽과 함께 출연한 영화 '신화'를 통해 중화권 최고 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최대 한류시장인 일본에서도 드라마 '슬픈연가'로 인기몰이에 나서는 등 범아시아권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배우. 또한 국내 광고계의 여왕으로, 연간 국내 매출액만 50억원대에 달한다.
　팬텀은 이번 김희선의 영입으로 내년 드라마 라인업을 기존 6편에서 7편으로 늘려잡는 등 드라마 외주제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서주영 기자 jule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