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이효리, 고교생이 뽑은 성탄절 연인 1위

<조이뉴스24>

 

'크리스마스는 가수 이효리, 탤런트 김태희와 함께'

온라인 교육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라는 이색 설문에서 이효리와 김태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고교생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김태희는 응답자의 21.9%의 지지를 받아 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섹시 가수 이효리는 21.7%의 지지율로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탤런트 김태희는 올해 원빈-현빈-다니엘 헤니 등과 함께 출연한 휴대폰 CF 등에서 디지털 세대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많은 10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효리 역시 에릭-권상우 등과 함께 출연한 CF에서 역동적이고 섹시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10대 팬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부문에서는 최근 대학에 수시 합격한 영화배우 문근영이 14%로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부드러운 남자 박해일(5%)과 미남배우 장동건(4%)이 각각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로 선정됐다.

고교생들은 가수 부문에서 이효리에 이어 아이돌스타 동방신기(13.3%)를 2위에 올렸고, 아시아의 별 보아(7.4%)와 가수 비(6.2%)를 3, 4위로 꼽았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