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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장근석, 박경림과 '연애 카운슬러' 경쟁

쿠욱키 2005. 12. 15. 12:15

탤런트 장근석이 박경림과 최고의 ‘연애 카운슬러’ 자리를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인다.

장근석은 내년 1월6일부터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연출 서창만)의 새 코너 ‘위기남녀 나 어떡해’에 고정 패널로 발탁돼 KBS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의 박경림과 ‘연애 카운슬러’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위기남녀 나 어떡해’는 연애 때문에 고민하는 시청자를 출연시켜 연인과의 문제에 대해 듣고 패널들과 네티즌이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코너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 출연자들의 진지한 만남을 주선하는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와는 ‘사랑’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갖고 있다.

물론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에는 남자 MC 박수홍, ‘위기남녀 나 어떡해’에는 MC 유재석과 김원희 외에 많은 패널들도 출연한다. 하지만 유독 박경림과 장근석의 경쟁이 관심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고교생 커플의 사랑을 상담해 준 MBC ‘토요일’의 ‘순정만화’ 코너를 함께 진행했기 때문이다. 각자 프로그램을 바꿔 출연하는 만큼 최고 ‘연애 카운슬러’ 자리를 향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연출하는 서창만 PD는 “장근석이 올해 대학 1학년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과거 SBS 라디오 ‘장근석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애정문제에 대해 성숙하고 깊이 있는 상담을 했다. ‘위기남녀 나 어떡해’에서도 진지한 상담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