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G49
- 마운틴보드
- 취미
- 전동보드
- 타미솔져X2
- 별자리
- 종이상자
- 전동스쿠터
- 영화전단지
- 취미생활
- 세가토이 홈스타 업그레이드
- 3D프린터
- 플라네타륨
- 세가토이 홈스타 개조
- 휠러
- 오토바이
- 세가토이 홈스타 플라네타리움
- 플라네타리움
- 아놀드
- 나 정말 할짓없나보다
- 터미네이터
- 무드등 개조
- 영화팜플렛
- 볼트몬스터
- 수집
- 무드등
- T800
- VS700
- 개콘
- 천체투영기
- Today
- Total
Happy Everyday
박은혜, "내면연기 성숙, 한국 배우로서 자부심 느껴" 본문
![]() |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대만 홍콩 합작 드라마 ‘싸일런스’ 의 헤로인으로 등극, 화제를 모았던
박은혜(27)가 4개월의 촬영을 모두 끝내고 귀국했다.
박은혜는 ‘싸일런스’의 조심심으로 분해 4개월 동안 연기하면서 또 다른 배우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완벽한 언어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서로의 눈빛, 몸짓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빛을 발휘해 내년 4월부터 대만,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동남아 9개국에서 방송된다. 한국에서 방송 여부는 아직 미정.
‘싸일런스’는 허지안, 주유민이 꾸미는 삼각 로맨스. 어렸을 때 사고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서 수화로 연기해야하는 박은혜는 첫 사랑인 주유민과 옆집에 친 오빠처럼 지내는 허지안을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 슬픔과 밝음이 교차하는 표정과 내면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캐릭터 연구에 만전을 다했다.
촬영에 대한 부담감으로 박은혜는 “한국 배우들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 드라마가 잘 되고 못되고, 톱스타가 되고 안 되고 보다는 나 하나 때문에 한국 배우들을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매사 조심스러웠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시간 약속은 철저히 지켜서 30분전에는 무조건 촬영장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현지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박은혜는 이번 연기에서 내면 연기, 특히 소리도 못 내고 우는 조심심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한다. 연기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은 그녀였지만 실제 농아의 생활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움도 있었고, 조용하고 나지막히 울어야한다는 감독의 요구 때문에 어려운 것도 사실.
박은혜는 “소리도 못내는 농아였기 때문에 모든 것을 얼굴 표정으로, 수화로 표현해야했다. 너무 농아들의 모습을 한다면 어색할 것이고, 오버같이 보일까봐 캐릭터 연구에 신경을 많이 썼다. 평범한 선에서 연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밝혔다.
![]() |
상대역 주유민, 허지안과는 가족처럼 지냈다. 한국은 보통 스캔들 등으로 인해 상대 배우들과 가까워지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대만, 홍콩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같은 작품할 때 배우들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다고. 물론 이로 인해 스캔들도 나곤 한다.
F4를 처음에는 잘 몰랐다.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대만 가수로 생각했는데 언승욱에서 상을 줘야한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인기가 많은 것을 알았다. 이번에도 주유민과 함께 촬영한다고 했을 때 그가 출연했던 ‘마르스’를 봤고, 허지안의 영화들도 모니터하면서 친해졌다.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수영장 신.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을 잘 못하는 박은혜로서는 어려웠던 일. 또, 눈을 뜨고 입수해야 되는 장면을 찍어야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두 배. 3시간 동안 혼자서 수영장신을 찍다보니까 물에 대한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사람은 안 되는게 없는 것 같아요. 눈 뜨고 연기해야했고, 코로 숨을 쉬면 콧방울이 나와서 안 예쁘다고 해서 숨도 참고 연기했다. 그게 힘들었지만 나중에 모니터에서 보니까 참 잘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박은혜는 촬영 후, 수상안전요원에게 수영도 배웠고, 물에 대한 공포심도 없어져서 이제는 바다나 수영장도 걱정 없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 |
한편, ‘싸일런스’의 방송은 내년 4월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에서
방영되고, 한국에서의 방송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싸일런스'의 촬영을 끝내고 귀국한 박은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방송·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 '배용준의 매력 찾아라!' 시끌벅쩍 (0) | 2005.12.10 |
---|---|
윤은혜 애지중지 '티컵 강아지' 화제 (0) | 2005.12.10 |
‘의문의 연예인’… 정태우, 왕빛나로 밝혀져 (0) | 2005.12.10 |
강경준 "'맨발의 청춘'은 얻은 것이 많은 드라마" (0) | 2005.12.10 |
KBS MBC SBS 예능팀장이 꼽은 '2006 기대주' (0) | 200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