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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송일국, 스타일도 최고!…올해의 '베스트 드레서'

쿠욱키 2005. 12. 6. 12:49

(고뉴스=차희연 기자) 젠틀맨 송일국이 '베스트 드레서'에 올랐다.

드라마 '해신'을 통해 올 한해 인기 반열에 오른 후 최근작 '작업의 정석'에 이르기까지 화제를 모은 이후 이 같은 영예를 안은 것.

송일국은 5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 패션 월드 어워드'(KFWA) 시상식에 참가, 특유의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평소 스타일 그대로 매너남의 면모를 보여준 송일국은 "스스로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작업의 정석'에서 손예진과 함께 열연한 송일국은 극중 서민준 역을 통해 작업남 다운 패션 스타일을 과시할 예정.

송일국은 이날 수상 후  "서민준 역을 연기하며 화려하고 캐스타일의 의상을 자주 입게 되었다"며 "그 덕분에 베스트 드레서가 된 것 같다. 극중 배역인 민준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며 객석을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매년 방송과 패션 부문에서 탁월한 패션 감각을 선보인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코리아 패션 월드 어워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패션쇼 전문 씨아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한다.

송일국은 소지섭(2003년), 안재욱(2004년)에 이어 2005년 남자 탤런트 부문 베스트 드레서에 올랐고, 여자 탤런트 부문에는 박선영이 뽑혔다. 영화배우 박해일과 윤소이, 가수 SG워너비와 장윤정, 개그맨 부문에는 정만호와 정선희, 방송부문에는 노홍철이 수상했다.

스포츠 부문에는 프로야구 LG 이병규와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전주원이 베스트 드레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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