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3인조로 팀 재편'

NRG '3인조로 팀 재편'

'3인조로 변신한 NRG의 음악은 어떤 맛일까' 문성훈의 탈퇴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등 3인조로 팀을 재편한 인기 그룹 'NRG'가 7집 앨범 ‘1 Of 5:따로 또 같이’를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1장의 앨범을 5장의 싱글로 활동한다'는 뜻의 이 앨범에는 NRG 멤버들이 모두 함께 하는 5곡을 비롯해 96년 때의 '하모하모'를 연상케 하는 이성진, 천명훈의 듀엣곡 그리고 각 멤버들의 솔로곡 6곡 등 총 12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은 신나는 펑키 리듬의 댄스곡 ‘별책부록’. NRG는 이 곡으로 댄스음악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팬들에게 유쾌·상쾌·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명훈의 솔로곡 ‘달려’도 눈길을 끄는데, 영화 ‘베버리힐스 캅’의 주제곡 ‘Axel F’를 샘플링한 이 곡은 지금은 힘들지만 밝은 미래를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이 희망을 북돋아준다. 천명훈은 내년 1월부터 이 곡을 가지고 솔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앨범 중 가장 애착이 가고 완성도 또한 최고라며 자신감에 충만해 있는 NRG. 이들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