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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피아노 삼매경' 본문

★방송·연애★

엄정화 '피아노 삼매경'

쿠욱키 2005. 11. 29. 09:37

영화배우 엄정화가 요즘 피아노 연습에 푹 빠졌다. 이달 초부터 촬영을 시작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의 역할 때문.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해 열등감을 가진 여자와 피아노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아이가 변두리 피아노학원에서 만나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내용의 영화다.

극중 변두리 피아노학원 원장으로 출연하는 엄정화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피아노 치는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하고자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두달 전부터 1주일에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씩 개인레슨을 받고 있으며 개인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엄정화의 측근은 "엄정화는 레슨 시간 외에도 피아노를 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덕분에 처음에 비해 실력이 상당히 늘었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누구보다 철저하게 준비하는 스타일인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