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디젤 모델로 중국 패션쇼 참가

 

<조이뉴스24>

 

이국적인 마스크의 탤런트 오지호가 오는 26일 중국 상해 익스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디젤 런칭 기념 패션쇼에 참가한다.

이번 패션쇼는 디젤의 중국 런칭을 기념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패션계 주요 인사들과 프라다 모델 등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현지는 물론 세계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 주관업체의 한국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이번 패션쇼에 동서양의 조화가 잘 느껴지는 모델로 오지호씨를 선택하게 됐다"며 "모델 출신인 만큼 의상에 대한 느낌도 잘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오지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오지호는 "오랜만에 패션쇼 무대에 서게돼 솔직히 기대가 많이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무대에 서는 만큼 당당하고 멋진 워킹을 선보이고 돌아오겠다"고 오랜만에 패션쇼에 서는 감회를 말했다.

한편 오지호는 26일 패션쇼를 마치고 귀국 하자마자 3인조 남성 보컬 그룹 V.O.S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그간 보여줬던 부드러운 이미지를 잠시 벗고 전직 소매치기의 거친 남자로 변신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7일 방송 예정인 KBS 새 주말극 '인생이여 고마워요'(가제 극본 박은령 ,연출김성근)에서 유명 아나운서 윤진서 역을 맡아 박예진과 함께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