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veryday

장동건 올 한해 70억 수입, 금감원에 자료 공개 본문

★방송·연애★

장동건 올 한해 70억 수입, 금감원에 자료 공개

쿠욱키 2005. 11. 26. 09:34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톱스타 장동건(33)이 올해 전속 계약금과 CF출연료 등 70억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였다.

톱스타들의 구체적인 개런티 및 수입사항은 그동안 비공개로 계약이 맺어지는 경우가 받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장동건의 경우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라 수입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스타엠엔터테인먼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동건은 소속사로부터 지난달 3년간의 전속 계약금으로 24억 9000만원을 받았고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CF 출연료 등 42억 9600만원을 받아 총 67억 86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현재 장동건의 CF 개런티는 업종별, 계약기간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지난 5월 삼성테크윈과 7억 5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으며 몸값 수준이 알려졌다. 현재 장동건은 삼성카드(금융). 지오다노(의류), 보닌(화장품), 포스코(건설) 등 다양한 브랜드의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2년 데뷔한 장동건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연기력과 스타 성 모두에서 정상의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150억원의 순제작비가 투입된 ‘태풍’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동건이 연 소득 70억 원대의 톱스타로 성장한 배경에는 김기덕 감독의 독립영화 ‘해안선’에 출연하기 위해 3억 5000만원의 CF를 포기하며 연기발전에 노력해온 결과라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올 한해 7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린 장동건.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