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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최정윤 유학 접고 MC데뷔

쿠욱키 2005. 11. 26. 09:25
탤런트 최정윤이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려던 계획을 접고 연기와 MC 등 전방위 연예 활동에 나선다.

최정윤은 최근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의 호응으로 지난 7월부터 준비했던 뉴질랜드 유학 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국내 연예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최정윤은 소속사인 워너뮤직과 상의해 어학 실력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1년 정도 유학을 하기로 하고 뉴질랜드 현지에 아파트를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했다. 지난 9월엔 어학연수 과정까지 마쳤다. 그러나 최근 출연한 ‘태릉선수촌’이 호응을 얻으며 국내 활동의 여지가 많아지면서 유학 계획을 미루기로 했다.

워너뮤직의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최정윤은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활동에 적합한 연기자라 판단하고 유학을 추진했다. 다국적 기업인 워너뮤직의 특성을 살려 아시아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드라마 영화 등의 출연 섭외가 많아 당분간 국내 활동을 통해 기반을 더 다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12월 3일부터 케이블 영화채널 홈CGV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 ‘주말 N 영화’의 진행을 맡아 MC 데뷔전을 치른다. 이어 그녀는 12월 중순부터는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연기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