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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정형돈, "최강희, 방송 중 프로포즈?"

쿠욱키 2006. 6. 1. 13:46

<조이뉴스24>

"방송 중에 이렇게 프로포즈해도 되나요?"

KBS Cool 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방송 오후 8시-10시, 89.1Mhz)'에서 개그맨 정형돈과 DJ 최강희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KBS의 인기 프로그램 '상상 플러스'를 패러디한 코너 '상상 마이너스'에 출연한 정형돈은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꼴찌를 하고 말았고, 이에 DJ 최강희는 "“정형돈씨 (인간미가 느껴져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당황하며 "방송 중에 이렇게 프로포즈해도 되나요? (최강희씨는) 제 스타일 아닙니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며 맞받아쳤다.

또한 정형돈은 '상상 플러스'에서 늘 논리정연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최강희의 칭찬에 "TV에서 그렇게 보이는 건 편집을 잘 해주시기 때문"이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정형돈은 이어 최강희가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발음하는 걸 듣고는, "노현정 아나운서도 간혹 잘못 발음한다"며 최강희의 정확한 발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상 플러스'를 패러디한 '상상마이너스'는 쉬운 단어를 최대한 어렵게 문제로 내서 패널들에게 맞추게 하는 코너로, 매주 수요일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