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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KBS 연기대상 女 하이틴스타는?

쿠욱키 2005. 12. 26. 13:19



[뉴스엔 하성태 기자]

‘열여덟 스물아홉’의 박민지, ‘황금사과’ 유연미, ‘소나기’ 이세영, ‘부활’ ‘해신’의 이연희, ‘황금사과’의 이영아!

이들 5명의 젊은 여자연기자가 후보에 오른 2005 KBS 연기대상 女 청소년 연기상 부문은 KBS가 히트 드라마를 양산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먼저 ‘열여덟 스물아홉’의 박민지는 박선영의 아역을 연기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박민지는 극중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박선영과 교차하는 신이 많아 그만큼 신선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

유연미는 ‘황금사과’의 고아라의 아역 금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999년생 유연미는 고아라가 성인 연기에 부담을 가질 만큼 깜직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저 아이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소나기’의 이세영은 영화 ‘여선생 여제자’의 그 당돌한 아역 배우. 황순원의 작품을 드라마한 HD TV 문학관 ‘소나기’에서 시청자들의 아련한 기억 속에 있던 소녀를 부활시켰다.

‘부활’ ‘해신’의 이연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인 연기자. 현빈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 신인임에도 캐스팅됐을 정도로 ‘부활’과 ‘해신’에서 신인다운 풋풋함을 뽐낸 바 있다.

‘황금사과’의 이영아는 박솔미가 맡은 주인공 경숙 역의 아역을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계속 나오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이영아는 최근 MBC 일일극에 전격 캐스팅되기도 했다.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인기와 연기력을 보여준 5명의 여자 청소년 연기자들의 수상 결과는 오는 31일 열리는 KBS 연기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태 woodyh@new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