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액션연기 밑바탕은 5년간의 신화 숙소생활"

<조이뉴스24>

 

"5년간 신화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면서 액션신 연습을 많이 했죠."

이제는 연기자 문정혁으로도 유명해진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액션 연기를 하는데 신화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며 남다른 비결을 공개했다.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신입사원'(MBC)을 통해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에릭은 18일 오후 4시30분 일본 오다이바 니코도쿄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액션 연기를 할 때 무술 감독님들이 합을 비교적 빨리 외운다고 칭찬을 해주시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제 신화 활동이 9년째 접어든다는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동안 수많은 신화의 안무를 연습하면서 버릇이 생겨서인지 액션 연기의 합을 외우는 것이 다른 사람보다 수월하다"는 것이다.

에릭은 지난 여름 종영한 '신입사원'에서 이종격투기, 무협 와이어 액션 등 맛보기로 연기했으며 영화 '달콤한 인생'과 '6월의 일기'에서도 화려한 액션 장면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이어 "'신입사원'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신화 멤버들과 함께 5년간 숙소생활을 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멤버들끼리 치고 받으면서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무난하고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신입사원'은 지난달 말부터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되며 에릭의 인기 급상승에 톡톡히 한 몫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도 150여개 매체에서 온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에릭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도쿄(일본)=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