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中방문 30여 매체 인터뷰

탤런트 박은혜가 드라마 '대장금'의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해와 대련을 잇따라 방문한다.

박은혜는 오는 19일 이 지역에서 '대장금'이 첫 방송되는 것에 맞춰 16일 오후 상해, 17일 대련을 잇따라 방문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은혜는 기자회견을 비롯해 방송과 신문 등 현지의 30여개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데 이어, 팬들을 대상으로 '대장금' 음식 만들기와 한복 입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중국 방문의 컨셉트를 '한국 알리기'로 정한 박은혜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는 물론 각종 행사에 모두 한복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다.

박은혜는 "이번 중국 방문 기간동안 한국을 많이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드라마는 물론 한국의 음식과 문화 등도 알리겠다. 그래서 특별히 한복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용평과 정동진 등지에서 조관우의 '떠나지 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만남, 사랑, 이별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박은혜는 얇은 원피스 하나만 입고 영하 10도의 추위를 견뎌, 강철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은혜의 소속사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박3일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뒤 내년초 다시 홍콩 드라마 '사일런스'의 홍보차 중국 대만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중화권에서 입지를 다진 만큼, 이제는 국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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