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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

'이천수의 연인' 김지유 "결혼전 한 작품만 더"

쿠욱키 2005. 12. 15. 09:42

‘결혼 전에 브라운관으로!’

축구 선수 이천수의 연인인 탤런트 김지유가 내년 초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김지유는 내년 봄께 방송 예정인 20부작 사전제작드라마 ‘웃지마라 정든다’(극본 권민수, 이은상ㆍ연출 윤상호)에 캐스팅됐다. 김지유는 올해 초 MBC ‘영웅시대’와 KBS 2TV ‘부모님전상서’를 통해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에서 연기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축구 선수 이천수와 연인 사이임이 알려졌고, 이천수가 “내년 독일 월드컵 이후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아왔다.

‘웃지마라 정든다’는 김재원과 윤태영이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K-1 파이터의 숨막히는 승부의 세계를 그려가는 동시에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를 찾기 위해 자장면 배달원을 하는 김재원의 사연이 숨어있어 감동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김지유는 연예계에 진출해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철없는 현숙 역을 맡았다. ‘웃지마라 정든다’는 이달 말부터 촬영에 돌입하며 신생 외주제작사인 제이투픽쳐스에서 제작을 맡아 내년 봄 공중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