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출연료 10억에 中드라마 캐스팅

탤런트 장서희가 10억원의 출연료를 받고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장서희는 중국 대만 한국의 제작 출연진이 합작한 대형 사극 '경자 서경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총 30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드라마에 장서희는 중국 드라마 최고 대우인 회당 3000만원의 출연료를 제시받아 약 10억원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

이번 드라마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청홍'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바 있는 북경몽주문화전파유한책임공사가 제작을 맡으며, 대만의 인기 드라마 '환주공주'를 연출한 쑨수페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 중국의 왕강 팡밍밍, 대만의 정위안창 등 중화권의 톱스타들이 함께 출연한다.

'경자 서경기'는 특수한 역사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궁중투쟁과 정치모략 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장서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조실부모하고 진극단에 팔려와 배우가 되는 백모란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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