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프리즈’ 캐스팅…4부작 초미니 내년 3월 방영

탤런트 겸 영화베우 이서진이 새해 초미니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서진은 최근 멜로 드라마 ‘프리즈’(Freeze)에 캐스팅됐다. 이서진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에는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얼짱’ 박한별이 맡았다. 내년 1월부터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는 ‘프리즈’ 는 4부작 초미니시리즈로 3∼4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프리즈’는 그동안 CF와 가수 jtL,god,티(t)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정재훈 감독의 첫 드라마이다. ‘프리즈’의 외주제작사 ㈜옐로우필름측은 “이서진이 유머러스함과 시니컬함을 동시에 갖춘 남자주인공 백중원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고,박한별씨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별도의 연기수업을 받을 정도로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무영검’에 이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서진은 “그간 재벌 2세로 대변되어 온 멜로드라마 남자주인공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현아 lalala@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