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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김아중! 본문

신예 김아중이 팬들의 사랑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KBS 1TV 일일연속극 ‘별난 남자 별난
여자’(이하 별남별녀)에 주인공 종남으로 출연중인 김아중은 요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시청률이 30% 이상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특히 김아중의 경우 캐스팅 초반,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 주연을 맡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던 터라
드라마의 성공이 누구보다 기쁘다.
뿐만 아니다. 기존에 섹시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하던 김아중은 털털하고 억척스러운 종남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생각보다 연기를 잘한다', '종남 역에 김아중이 딱이다' 등의 평을 들으며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김아중은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재 ‘별남별녀’의 인기는 자신이 아닌 다른 출연진들과 스탭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여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기력도 마찬가지다. 드라마가 2달째로 접어들면서 긴장이 어느정도
풀리고 편안해졌지만 여전히 '배운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한다.
특히 극중 '엄마'로 출연하는 이경진을 비롯해 김영옥, 강인덕,
김혜숙, 이영하, 박정수 등 대선배들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 부족한 자신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있다.
김아중의 측근은 "애착을 갖고 촬영중인 ‘별남별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요즘
김아중은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는 않는다. 넘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며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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