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애★
이영아 “내 이상형은 소지섭”
쿠욱키
2005. 12.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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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연예] ○…“제 이상형은 소지섭이지만 지금은 홍경민 오빠가 제일 좋아요.”
MBC 새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신인 탤런트 이영아(21)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사랑은…’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형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수 출신 홍경민과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된 이영아는 “전부터 드라마에서 본격적인 주연을 하게 되면 어떤 탤런트와 하면 좋을까를 상상하곤 했는데 사실 홍경민씨가 그 배우는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지만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금은 상대역이 홍경민씨가 아니었으면 지금처럼 편하게 연기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경민에 대해서는 “군대 가기 전 팬이었고 ‘흔들린 우정’을 부를 때쯤 콘서트에 간 적도 있다”면서 “같이 연기하게 돼 반갑고 특히 매일 밥을 사주셔서 좋다”고 웃어보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키가 크고 쌍꺼풀이 없고 무뚝뚝한 듯 하지만 진실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에 맞는 탤런트에 대해서는 부끄러운 듯 주저하다 ‘소지섭’이라고 고백했다.
이영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부유하게 자란 철부지 여고생 서은민 역으로 서울대 법대생인 김태경(홍경민)을 만나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는 내용을 연기하게 된다.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