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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손현주, 소아암환자를 위한 음악회 연다

쿠욱키 2005. 12. 23. 11:13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신민아 손현주 등이 소아암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함께 한다.

23일 오후 2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장애어린이합창단(상임단장 홍창진신부) ‘에반젤리’가 펼치는 소아암환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작은음악회에, 손현주, 김유석, 신민아, 김수로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눈다.

크리스마스에도 병원 밖을 나올 수 없는 소아암환자들과 입원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에반젤리’는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 합창과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어린이마술사 김도균(10세, 매직나인소속)의 마술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장밋빛인생’에서 말기암환자의 남편 역으로 극진한 간호와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준 탤런트 손현주가 음악회의 진행을 맡고, KBS 새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내과의사로 변신할 ‘에반젤리’의 총무 김유석, 드라마 ‘이죽일놈의사랑’에서 열연한 신민아,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의 주인공인 김수로가 함께 한다.

이들은 “이번 합창과 공연으로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환우들에게 장애를 이겨내는 희망의 마음을 나누어주고 싶어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아암환자를 위한 음악회에 참석하는 신민아(왼쪽) 손현주.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