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아프리카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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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준이 ‘아프리카의 연인’이 됐다.
김민준은 8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 애비뉴엘에서 열린 ‘김중만 사진전-아프리카 아프리카’에 참석했다. 이날 사진전은 김중만 작가의 사진집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출판기념회를 겸해, 아프리카에서 AIDS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는 국제민간구호단체 ‘피스프렌드’ 를 위한 자선파티이다. 김민준은 이 자리에서 피스프렌드의 취지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준은 “김중만 선생님의 사진에 감사하던 중 뜻깊은 취지의 행사가 있다고 들어 참가했다”며 “사실은 아프리카에 대해 잘 몰랐지만 홍보대사를 계기로 더욱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준과 함께 SBS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한 탤런트 전도연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의 저자인 탤런트 김혜자를 비롯해, 가수 싸이·김진표·이승철·강산에와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하는 신세대 영화배우 이준기 등 연예인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준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제민간구호단체 ‘피스프렌드’는 황학주 서울여대 교수를 비롯, ‘칼의 노래’로 유명한 소설가 김훈, 사진작가 김중만 등이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아프리카를 돕고 있다.
사진집 ‘아프리카 아프리카’(도서출판 생각의 나무)는 사진작가 김중만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에 황학주 시인의 시가 덧붙여진 비주얼 사진집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시회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어린이 에이즈 환자 구호기금’에 전달된다.
〈이종원기자 higher@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