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아이에서 어른으로 훌쩍 커버린 스타는 누구누구?

[뉴스엔 강은영 기자]
데뷔 10년째를 맞은 잘 나가는 스타는?
연예계에
데뷔한 지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먼저 영화 ‘파랑주의보’(감독 전윤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혜교. 그녀는 1996년 ‘선경 스마트교복 학생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10대 소녀의 순수함으로 어필하며 지금까지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송혜교는 KBS 드라마 ‘첫사랑’으로 드라마에서는 처음 데뷔를 한 이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9년)로 얼굴을 알리고 KBS 드라마 ‘가을 동화’(2000년)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1월27일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열어 식지않은 그녀의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전국의 ‘삼순이’ 열풍을 주도한 배우
김선아는 1996년 한 화장품 CF에서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라는 멘트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데뷔했다.
그 후 각종 드라마에 조연급으로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다졌고, 영화 ‘예스터데이’로 스크린 데뷔를 하여 영화 ‘몽정기’ ‘위대한
유산’ ‘S다이어리’ 등 코믹한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그녀의 자리는 굳건해졌다.
또한 지난 11월26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현주도 1996년 가수 김현철의
‘일생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김현주는 데뷔 당시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한 뒤
SBS 드라마 ‘유리구두’ ‘파란만장 미스김’ ‘토지’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10대들의
우상이었던 HOT가 또 다시 각자의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얼마 전 앨범을 내고 댄스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우혁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문희준은 솔로가수로 활약하다 얼마 전 군대에 입대하기도 했다.
가수 김종국도 ‘터보’로 데뷔, 4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했다. 최근에는 다부진 몸매를 과시하며 여성팬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데뷔 10년을 맞이하여 아직까지도 대중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뼈를 깎는 고통과 노력의 결과가
있었기에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데뷔한 지 10년이 아닌 장수하는 연예인이 되어 대중들의 영원한 스타로 남길
바란다.
강은영 kiss@new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