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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中서 '30만위안 기부' 선행 화제

쿠욱키 2005. 12. 5. 17:37

(고뉴스=장태용 기자)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 쥔 이영애(34)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에 참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오는 12월 20일 광주 천하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선파티에 이영애가 초청되었다고 보도, 이영애의 행사참가 여부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이영애의 광주행은 순수하게 자선 행사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며 주최측은 현장에서 이영애의 이름으로 30만 위엔(한화 약 3천8백만원)의 거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기사는 밝혔다.

광동성 자선총회의 책임자는 “이영애 씨가 항상 자선 사업과 같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던 걸로 알고 있다”며 “광동성 내에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기획하며 올해 초부터 이영애씨 측과 접촉하여 우리 행사의 깊은 뜻을 이해해 주며 지지해 줄 수 있는지 타진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금까지 다수의 자선 활동에 참여했던 이영애 씨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고 매우 흔쾌히 행사에 참여할 것을 알려왔다”고 기사는 밝혔다.

주최 측은 이영애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될 30만 위엔은 빈곤 지역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데에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이영애 외에도 강타 등 한류 스타들과 중국 대만 홍콩의 최고스타들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사진은 4일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 참석한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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