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애★

권상우-김하늘의 3월 결혼설 진상은?

쿠욱키 2005. 12. 5. 11:23



[뉴스엔 최윤정기자]

‘내년 봄 결혼이요? 당사자도 모르는데….’

미남미녀 스타 권상우-김하늘이 12월 연예가에서 터져나온 핑크빛 소문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핑크빛 소문의 골자는 두 스타가 내년 3~4월께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 이와 관련, 권상우의 소속사 아이스타시네마의 백창주 이사는 “내년 3~4월이면 영화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 왜 결혼설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소문의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백이사는 또 “결혼한다면 좋은 일인데 숨길 이유가 있겠냐”면서 “두 사람이 같은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그런 시선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상우-김하늘은 2003년 화제작인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낳은 스타. 찰떡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현재 내년 봄 개봉 예정인 ‘청춘만화’를 촬영중이다.

이 같은 핑크빛 소문에 대해 김하늘의 소속사 팝콘필름의 국병진 실장 역시 “두사람이 두 영화를 같이 하게 된데다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보니 이런 소문이 나온 것 같다”면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고 앞으로도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국실장은 “아무래도 같이 출연한 전작이 있기 때문에 서로 말이 잘 통하는 부분은 있지만 바깥에서 생각하듯 대단히 친한 사이도 아니다”며 “작품에서 잘 어울리는 커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못박았다.

여하튼 권상우-김하늘의 핑크빛 소문의 행보는 앞으로도 관심을 모을 전망. 권상우-김하늘은 이런 소문과 반박 속에 오는 6일 ‘청춘만화’의 촬영현장 공개를 앞두고 있어 더욱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윤정 anemone@new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