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120억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주인공 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배우 이서진이 120억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이서진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스피드'(극본 마진원 손황원)의 이수 역을 맡아 MBC '불새'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서진은 8살의 어린 나이로 터키에 밀입국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이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지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피드'는 한국과 터키가 공동 제작하며, 2년 동안의 기획기간과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되는 대형 드라마다.

또 이번 드라마를 위해 한국 문화관광부와 터키 문화관광부 사이에 드라마에 대한 상호 제작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한국드라마로는 최초로 터키 유수의 방송사인 STV가 공동제작 방영하기로 하고 유럽에서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내 케이블 네트워크사인 TVK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판도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작사인 CK미디어웍스는 지상파 3사와 방송 시기와 편성에 대해 협의중이며, 현재로는 MBC 방영이 유력하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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