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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킬러미소', 게임에서 구현된다

쿠욱키 2005. 12. 1. 14:26

(고뉴스=백민재 기자) 영화배우 이병헌이 차세대 블록버스터 게임의 캐릭터로 결정됐다.

이번 게임은 일본 소재의 게임사인 캡콤(CAPCOM)사의 2006년 야심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최신 게임 콘솔 Xbox360용 블록버스터 게임.

캡콤은 이미 2004년 금성무와 장 르노를 모델로 한 소니(SONY)사의 플레이스테이션 2용 '귀무자2'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어, 이번 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의 주체인 캡콤사는 세계적인 유명 게임회사로서, '스트리트 파이터' '바이오해저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등 출시하는 게임마다 '대박'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게임업체. 특히 이번 게임은 업계최고로 인정받는 게임프로듀서인 이나후네의 최신작으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세계최고의 영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게임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팬텀측은 "세계적인 콘솔 게임의 모델로 한국 배우가 선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현재 일본에서 불고있는 이병헌의 인기도를 보여주는 대단한 사건"이라며 "여성 팬으로 편중돼 있었던 기존의 한류스타들과는 달리 이병헌의 인기가 다양한 계층사이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팬텀은 캡콤과의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로열티에 대한 부분은 밝힐 수 없으나 최고수준의 대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게임 제작발표회는 Xbox360의 출시에 맞춰 오는 12월10일 일본 동경에서 캡콤, 마이크로소프트, 팬텀 관계자들의 주최로 열리며, 전세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게임의 타이틀 등 모든 세부적인 사항이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진 가운데, 행사 당일 공개된다. 이제 세계적인 게임에서도 국내 스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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