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애★

이서진-박한별, 연인으로 브라운관 복귀

쿠욱키 2005. 12. 1. 14:10


최근 ‘무영검’으로 스크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서진과 신세대 스타 박한별이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종합영상 전문기업 ㈜옐로우필름(대표 오민호, www.yellowfilm.com)은 시간을 초월한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프리즈(Freeze)’의 남녀 주인공으로 이서진과 박한별을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프리즈’는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출신인 정재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2년간에 걸친 준비 끝에 제작되는 시네마틱 드라마(Cinematic Drama)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실험적인 영상을 통해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서진은 남자 주인공인 백중원 역, 박한별은 백중원과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여인인 장채연 역을 맡았다.

제작사인 ㈜옐로우필름의 권우성 부사장은 “유머러스함과 시니컬함을 동시에 갖춘 백중원 역에 이서진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었으며, 박한별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별도의 연기수업을 받을 정도로 장기간 준비해 왔다” 며 “ 특히 드라마 ‘프리즈’는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로 극적인 흥미 요소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및 CF 출신의 감독을 기용하여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갖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프리즈’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이서진은 “그간 재벌 2세로 대변되어 온 멜로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전형을 탈피해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들겠다”며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한별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은 박한별을 짝사랑하는 건달 김우석 역할을 연기할 남자 배우를 추가로 캐스팅하여,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옐로우필름은 이번 드라마 ‘프리즈’ 외에도 현재 손예진과 감우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연애시대'를 제작하고 있으며, 2006년 봄 방영될 연애시대를 시작으로 내년 안에 3~4편의 드라마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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